서울시장 후보 원순C와 함께한 블로거 간담회

 

5월 21일 벤처스퀘어 이벤트홀에서 TNM 파트너 그리고 신청해주신 많은 블로거 분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처음 계획한 인원이었던 50명을 훌쩍 넘긴 70명이 넘는 블로거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뜨거운 현장을 사진을 통해서 만나보도록 할까요?

 

 

 

사회를 맡아주신 정운현 전 TNM 대표

 

간담회는 7시 30분에 모여 8시부터 박원순 후보와 진행을 할 예정이었는데

벤처스퀘어 이벤트홀로 이른 시간인 7시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

 

 

정운현 전 대표님께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도착하기 전에 많은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블로거 분들이 50여명이 오신 것은 50명의 미디어가 온 것이라고 해주신 점입니다.

 

기존의 언론사들이 하지 못하는 미디어의 역할을 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블로거 분들이 TNM과 벤처스퀘어에서 진행되는 간담회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부분 감사드립니다.

 

 

 

간담회 시작 시간에 박원순 후보님 등장!

 

 

 

간담회의 진행은 블로그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 트위터등 SNS를 타고 실시간으로 전송이 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블로거 분들이 카메라를 가지고 오셨는데..

장비들이 정말 좋으시네요. ^^

 

 

 

도착하신 박원순 후보가 자리를 잡자 마자 뜨거운 질문들이 시작이 되었는데..

70명의 블로거 분들이 사전 질문을 작성해 주셨는데 시간 제약이 많기 때문에 현장 질문과 TNM 측에서 선발한

질문을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서 어떤 질문들이 있었는지 몇가지만 알아볼까요?

 

▶ 이철재(에코큐레이터) http://blog.naver.com/ecocinema

현재 박원순 후보께서는 서울시민에게 공약을 제안받고 있다. 또 오늘도 여러 SNS운영자들의 제안이 있다. 이런 시민들과 네티즌의 제안을 그저 받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되시면 서울시에 시민과 서울시 그리고 전문가가 함께 시민공약과 네티즌 공약 등의 이행 여부와 이행 정도를 함께 확인하고 독려할 수 있는 협업 단위를 만들어서 시민들이 스스로의 공약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해주실 수 있습니까?

 

- 희망제작소시절 페이스북을 통해 공공의 목적을 가진 apps을 개발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앱개발자들과 함께 만남을 가졌다. 서울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시민발언대, 천만상상오아시스 등으로 아이디어를 받아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해 왔고, ‘응답소’라는 SNS  민원처리, 정보공개 등 서울시정을  통해 IT를 근간으로 한 시정을 펼쳐왔다.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후보자가 일방적으로 제안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아이디어와 요구가 담긴 시민공약제안을 온라인을 통해 받고 있다.   이런 노력은 단순한 선거 이벤트가 아니라 당선 후에도 하나의 시스템으로 일상적으로 시민제안이 서울시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물론 협의체를 조직하여 참여하고자 하시는 시민분들과 전문가분들을 마다할  이유가 없으므로, 최대한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지속적인 시민참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하고 진행하도록 하겠다.

 

 

 

▶ 차지현 http://engendre.net

우이동~신설동 구간 경전철 사업을 진행하는 건설사가 부도가 났는데 제가 알기로 이 회사는 전임 시장 때 선정된 회사로 알고 있는데요 그 당시 시청에서 기업의 경영상황을 면밀히 조사한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현재 건설업 경기가 좋지 않은데 이 부분이 앞으로 경전철 사업의 진행 여부와도 연계가 되는 건지 궁금해요.

 

- 전임 오세훈 시장때 건설사를 선정했으나, 다만 서울시가 경영상태가 어려워질 회사를 고르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거시적으로 부동산 경기, 건설경기가 좋지 않았기에 많은 건설사들이 같은 어려웠다. 최저입찰가격을 기준으로 회사를 선정하는데, 기업의 경영 및 재정상태도 중요하다 판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꼼꼼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다. 말씀하시는 3기 지하철(경전철) 건설은 교통 취약지구 시민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고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만큼 타당성을 충분히 따져 진행할 것이다. 건설비 8조5000억원 중 서울시가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것은 2조원이고 10년걸쳐 단계적으로 투입. 기존에 도시철도 사업 예산이 마련되어 있어 실질적으로 300억 정도 추가 투입으로 사업 진행 가능하겠다.

- 경전철을 통해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높여 상당부분의 (1조 2천억원 정도) 도로 혼잡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서울의 미래 교통 경쟁력을 충분히 고려해 투자할 만한 사업에 적절히 투자하고자 한다.

 

 

▶ 이종범 http://tvexciting.com

유치원이 너무 부족합니다. 아들이 작년에 유치원에 80대 1의 경쟁률에 밀려 유치원 재수 후 올해 겨우 들어갔는데 각 동마다 아이들의 수를 파악하여 경쟁률이 없도록 배치하거나 유치원수를 늘릴수는 없는지, 유치원 비용도 22만원 지원을 받음에도 40만원 가까이 추가 지불해야하는데 병설이나 국립을 더 많이 만들 생각은 없는지요.

 

- 서울시 유아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다. 주신 의견은 저도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유치원은 교육부 소관이며, 시도 교육청의 지도‧감독을 받고 있고, 반면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소관이며, 지방자치단체의 지도‧감독을 받는다.말씀하신 바와 같이 유치원의 수가 자치구별로 많은 차이가 나는 현실이며, 병설유치원의 수가 적어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이 크다는 것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다. 그렇지만 말씀드린 바와 같이 서울시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는 등의 어린이집 관련 보육정책에 대해서만 권한을 가지며, 유치원의 설립 및 유치원비 지원에 대한 행정권한은 없는 현실이다. 이에 따라서 아쉽게도 시민님의 제안을 수용할 수 없는 현실임을 양해해 주시길 부탁한다.그럼에도 중앙정부·교육청과 이 문제를 상의하도록 하겠다. 오는 6월 4일에 시행되는 지방선거에는 시‧도 교육감 선거가 동시에 진행된다.시민님의 의견을 수용할 수 있을 만한 후보를 잘 눈여겨 살펴 서울시 유치원 교육에 좋은 변화의 바람이 불어 올 수 있게 되기를 바라겠다.

 

 

 

 

▶ 김동훈(군만두) http://taste.kr

세입자 신분인 개인사업 자영업자들이 투자한 <점포에 대한 정당한 권리금(영업가치권, 시설비 실비 등)>이 보장될 수 있는 임대차 관련 서울시 조례와 관련법이 실질 보호가 되는 방향으로 구체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현재 서울 주요 상권의 45%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보호대상에서 제외되어있어, 실질적 보호 방안이 필요한 현실이다. 높은 임대료도 서울에서 장사하는 임차상인들에게는 큰 애로사항이다. 현실에서는 법정 보장기간이 5년의 1/3밖에 되지 않는 평균임대기간 1.7년- 이미 서울시장 재임동안 상가임대차 실태조사를 통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였고 상가임대차 불법중개 행위를 집중단속했기도 했다. 상가임대차 상담실도 운영해 보니 임차상인들의 법률 상담이 연 4천건이나 되었다.<상가임차인 보호를 위한 특별조례>제정과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통해 상가임대차 상담과 분쟁 조정 역할을 확대해 나가려 한다. 상가임대인과 임차인 협약을 통해 적정 임대료로 장기간 영업할 수 있는 서울형 장기안심상가 시범사업을 도입해 보면 어떨까 생각. 혁신적이지 않은가? 분명 이에 공감하는 분들의 참여로 성공적인 사례를 곧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임대료 인상 폭을 물가상승률 수준으로 제안하고 임대기간을 7년정도로 연장하면 어떨까  이런 일들을 진행하려면 여전히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가 중요하다. 혹시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 언제든지 시민제안에 올려달라. 요즘은 시민께서 너무 훌륭하셔서 더욱 좋은 아이디어와 정책제안을 해주시더라. 적극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 다만, 상위법에 제한되는 경우도 있으니 최대한 서울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

 

 

 

▶ 백승철(유쾌한빽) http://blog.naver.com/likesonata

현재 청년 실업문제가 심각합니다. 현재 고졸채용은 점차 확대되고 있어서 고졸에게는 희망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그러나 현재 제일 심각한 취업난에 있는 구직자들은 현재 대졸, 대학원 졸업 후 사람들입니다.이 20대후반 30대의 비슷한 스펙의 사람들, 이 비슷비슷한 스펙의 청년들의 취업난을 어떻게 해결하실지..또한, 계약직 문제도 심각한 것 같습니다. 일단은 계속 놀 수 없으니까 계약직으라도 회사에 입사를 합니다. 또는 인턴으로 들어갑니다. 그러나 이들은 정규직이 아니라서 또 다른 곳에 취업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 반복되는 취업난을 어떻게 해결하실지 궁금합니다."

 

- 청년들이 비슷비슷한 스펙을 갖고 있다는 것이 참 가슴 아픈 일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청년이 적다는 의미일 수 있기 때문이다. 취업자가 늘어나고, 실업자가 줄어드는 것과 함께, 청년들이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청년 일자리 대책의 방향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청년들이 다양한 시도를 하며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야 한다. 실패해도 걱정 없이 툭툭 털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청년들이 눈높이를 낮추는 게 아니라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한다. 작년에 만들어져서 이제 1년이 갓 넘은 서울시 청년일자리허브는 바로 그런 일을 하고 있다. 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서 약 250명의 청년들이 서울시의 청년정책을 만드는 일에 함께 했다.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청년학교와 강연들도 300회 이상 열렸다. 이곳을 거쳐간 많은 청년들은 '불안한 마음'이 해소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청년들의 진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와 연구도 7건 진행했다. 이런 조사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재선이 되면 청년밀집지역 6개소에 ‘무중력지대’를 설립할 것이다. 이곳에 청년층의 부채, 주거, 복지, 취업, 노동 등 각 분야 전문상담인력이 상주하면서 청년들을 위한 종합상담을 진행할 것이다. 이곳에서 청년들은 무조건적인 취업의 압력에서 벗어나, 또래들과 교류하며,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시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청년들의 창업과 실패가 자유로운 대학도시를 권역별로 조성할 생각이다. 창동, 상계, 홍릉 일대를 아시아지식기반허브로 구축할 생각인데, 우선 이곳에서부터 청년들도 날개를 펼 수 있게 할 것이다. 창업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줄 도전숙 지원, 공간임대료 부담을 덜어줄 창업공간 지원, 창업자금 마련의 부담을 덜어줄 창업금융 등을 지원하겠다. 한번 실패했다고 내치지 않고 3전4기로 재도전 기회를 줄 것이다. 이 외에 작년에 발표한 2013 청년일자리 종합계획에 따라 불필요한 편견과 차별을 줄이는 표준이력서 채택을 확산시키고, 서울시 산하 공기업은 매년 정원의 3% 이상을 청년 구직자로 의무 채용하며, 고졸인턴 채용시 취업지원금을 지급하고, 청년인턴 직업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의 기본적인 청년 일자리 지원책을 지속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청년 일자리는 결국 미래의 서울이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가의 고민과 연결된다. 미래 서울의 성장동력에 대한 계획이 있어야 청년 일자리 문제도 풀 수 있다. 단순히 기업의 투자를 지원해서 일자리가 생기기를 기대하는 낡은 방식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저는 구로가산,

홍대합정, 상암수색, 동대문 개포 등 5대 창조경제거점을 육성하고 마곡, 창동상계, 홍릉을 3대 아시아지식기반허브로 구축하는 등 IT, 패션, 출판, 디자인 등 서울만의 산업전략으로 서울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제시할 것이며, 그 속에서 청년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다.

 

 

 

블로거 분들의 날카로운 제안들이 많았고 그에 따른 박원순 후보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시간이 부족해서 많은 분들에게 질문을 할 수 없다는 점이 좀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블로거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 촬영 시간을 가졌는데 블로거 분들은 다들 자신이 사진촬영을 하는 모델 보다는

사진을 촬영하는 입장이 되어서 촬영 시간에는 카메라 셔터음만 들리고 사진을 촬영하실려는 분들이 많지 않아서

담당자로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

 

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서울 시민으로 서울시장 후보에게 직접 제안하고 토론하는 간담회가 보다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도 하게 되고 무엇보다 질문하는 내용의 답을 허심탄회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차후에는 다른 간담회로 티엔엠 파트너 분들과 함께 다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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